관악구, 주민들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

    복지 / 배소라 / 2013-02-20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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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서울大 협력 8개 교육강좌 운영… 내달 개강

    관악시민대학·박물관 수요강좌 수강생 현재 접수중

    [시민일보]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0일 2013년에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관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서울대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학·관협력 교육강좌는 주민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구는 인적자원개발, 문화예술, 장년층 건강, 청소년 인재육성 등 4개 분야에서 ‘관악시민대학 및 대학원’, ‘5060골든웰빙운동’, ‘현대문화예술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과학영재양성 주말 물리학 교실’, ‘청소년 공학캠프’ 등 8개 교육강좌를 마련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공과대학, 미술관, 규장각 및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5060골든웰빙운동’은 50∼60대 성인을 위한 체계적인 개인별 맞춤형 건강운동 프로그램으로, 관악구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6월13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두 차례 서울대 체육관, 체력단련장, 무용실, 대운동장 등에서 교육과 운동으로 진행한다.

    운동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요가, 스포츠댄스, 기공, 걷기 등 부담이 적으면서도 운동효과가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몸의 운동기능과 저항기능을 강화하며,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관악시민대학 및 대학원’ 과정은 민주시민 및 지역리더십 양성을 위한 인문교양 과정으로 각각 3월 6일, 7일에 개강하며, 서울대 사범대학의 우수한 교수진이 참여해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규장각 금요시민강좌’는 3월 8일부터 「그림으로 본 조선」이란 주제로 조상들의 삶을 조명해보고, ‘현대문화예술강좌’는 4월 18일부터 「세계의 디자인 기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가와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3월 13일부터 「빅뱅에서 한반도 인류의 출현까지」 라는 주제로 첫 개강을 앞두고 있다.

    또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주말 물리학 교실’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학교추천으로 선발된 저소득층 과학영재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운영되며, ‘청소년 공학캠프’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과학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중에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이며, ‘관악시민대학 및 대학원’, ‘5060골든웰빙운동’,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등은 현재 접수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및 관악구평생학습관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880-3995)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사진=서울 관악구가 20일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관협력 교육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들이 지난 해 운영된 현대문화예술강좌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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