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선착순 모집
[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온가족이 함께 내 고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매주 토요일 지역내 4~13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운영, 매주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는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청에서 하는 다양한 업무와 구의 명소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제작한 동영상으로 보고 배우며, 민원실 등 구청 견학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해 볼 수 있어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유익하도록 보건소와 연계한 ‘토요열린보건소-놀토! 보건소에 가보자’를 체험할 수 있다.
키크기 체조를 배우고 체지방 측정을 해보는 등 건강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견학이 끝나면 박물관, 기념관 등 인근에 가 볼만한 명소나 문화·관광시설을 소개받을 수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봄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155-6275)로 신청하면 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전면적 주5일 수업제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내 고장에 대하여 배우고 알아가는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적인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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