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해 희망 일자리 5824개 창출

    복지 / 진용준 / 2013-03-2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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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사회적 일자리·공공근로 사업 추진
    [시민일보]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올해 공공분야에서 4,526명, 민간분야에서 1,298명, 총 5,8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취약계층이 많은 열악한 지역실정을 고려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89개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 등 사회적일자리사업 52개, 저소득 실직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사업 2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불법광고물 제거 등 구 자체일자리사업 35개를 추진해 4,526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민간분야에서도 최근 새로운 경제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즉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ㆍ육성하고 취업정보센터와 잡오아시스(Job Oasis) 운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사업을 통해 1,298개의 일자리를 창출ㆍ알선ㆍ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등 사회적일자리, 공공근로사업, 구 자체 일자리 등 6,36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목표 5,448개 대비 117%를 달성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사업 등 생산적 일자리 1,465명, 노인일자리 등 사회적일자리 3,103명, 취업정보센터ㆍ취업박람회를 통해 774명,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207명, 구 자체일자리사업 702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일자리기반유지분야 116명이다.
    구는 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취업정보센터, 잡 오아시스(Job Oasis), 일자리개척단을 운영하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알선할 예정이다. 또한, 기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학교 등 11개 협력기관과 맞춤형 일자리제공을 위한 자격증취득사업을 진행하고, 삼성전자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취업과 진로 상담을 하는 청년드림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 인재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동방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 및 관악 남현플라자 유통센터 신축사업도 금년 하반기 준공이 되면, 사업시행자와 업무협약 내용대로 지역주민이 우선채용(동방종합시장 60명 중 37명 주민채용, 관악 남현플라자 700명 중 490명 주민채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단순한 일자리 개수의 증가가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공 일자리 확대 및 민간일자리 진입 경로 지원 등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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