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 주민센터 복지 기능 강화

    복지 / 이나래 / 2013-03-21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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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서열 상위' 간부급 공무원 6명 洞 복지팀장 발령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내부 서열 상위'에 해당하는 전 구청장 비서실장을 포함해 간부급 공무원 6명을 동 주민센터 복지팀으로 발령했다.
    지난 해 하반기 동 주민센터 복지직원을 센터당 2배 가량 늘린 것에 이은 두번째 '복지중심' 인사다. 이는 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고재득 구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구는 최근 상반기 정기전보를 단행하며 5급(과장급) 임용예정자 3명, 6급(팀장) 직원 등 간부급 공무원 6명을 다수 동 주민센터 복지팀장으로 발령했다.
    이로써 지역내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한층 높은 역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 하반기 인사때 동 주민센터 직원 2명중 1명(46.8%)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됐다.
    하반기에도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장동, 금호1가동, 용답동 주민센터에 각각 복지지원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최근 17개 동 통장 421명을 위촉하는 자리에서도 '통장'이라는 명칭 대신 '복지도우미'라는 명칭을 부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보는 성동구가 현장 중심의 복지에 대한 큰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복지 중심 행정을 펼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현장중심의 동 복지기능을 강화해 동 주민센터가 힘겨운 분들을 더 세심히 보살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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