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여성회관, 결혼이민자 여성 한국어 공부방 운영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3-04-02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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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인천시 중구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자립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하고자 결혼이민자 여성 직업능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능력교육은 중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2회 중구여성회관(중구 축항대로 296번길 81)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미용사 자격증 7개월, 요리사 자격증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노인요양병원 등에서 봉사를 통한 기량 개발 및 사회 환원 후 미용사협회와 요리사협회를 통해 보조 인력으로 추천된다.

    이와 함께 중구는 도원동에 위치한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실 참여가 어려운 영종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한국어 공부방도 운영한다.

    지리적 여건을 배려한 이번 찾아가는 한국어 공부방은 영종지역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4월~7월, 9월~11월로 나눠 주2회 회당 2시간 영종동 주민자치센터(중구 운남서로 100) 어학실에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수준별 한국어회화 그룹지도를 실시한다. 기타 내용은 중구 주민복지과(760-734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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