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장애인직업재화시설 '늘푸름보호작업장'이 서울 은평구에서 구로구로 터를 옮겨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늘푸름보호작업장'이 온수동으로 이전해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늘푸름보호작업장은 화장지와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장애인생산품 시설로 현재 종사자를 포함해 23명의 장애인이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구는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늘푸름보호작업장에 인건비 등 사업비로 매년 1억여원(시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금년 내로 구로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위주로 8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며 “장애인들이 맘 놓고 근무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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