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매월 1회 영등포구청역 역사에서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4월5일부터 11월까지 매월 4~5일 경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영등포구청역 역사 내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도시 행복지하철 건강증진 연합 캠페인'이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와의 파트너십 하에 지역내 전철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 홍보관을 설치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홍보관을 방문하면 기본적인 혈압 및 혈당 확인은 물론 ▲금연·절주 ▲비만과 운동 관리 ▲아토피와 천식 ▲대사증후군 예방 ▲감염병 예방 ▲치매 예방 ▲정신건강 관리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비만관리, 암 조기검진 및 의료비 지원, 새희망 힐링캠프 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구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자신에게 맞는 사업을 확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도시철도공사와 협의하여 향후 5호선에 위치한 다른 역사까지 건강증진 홍보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대환 보건지원과장은 “주민의 건강은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이 자신의 심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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