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10월15일까지 지역내 침수피해를 입기 쉬운 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돌봄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 돌봄서비스'란 소속 공무원 1명당 침수취약가구 1가구를 맡아 사전점검부터 수해발생 시 현장대응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구는 침수 취약지역 가구 및 반복 침수이력 가구, 최근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관리를 필요로 하는 중점관리 77가구와 침수이력은 있으나 침수요인이 해소된 가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이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일반관리 283가구 등 총 360세대를 돌봄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평시에는 돌봄서비스 가구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대상가구를 방문해 차수판, 역지변, 자동모터 등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 점검 등 사전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들은 평시에는 돌봄서비스 가구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대상가구를 방문해 차수판, 역지변, 자동모터 등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 점검 등 사전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집중호우 예상시에는 돌봄 가구에 문자안내 및 유선연락을 취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현장을 찾아가 침수피해 여부 등을 확인해 피해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복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수해예방은 자치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평소 내 집 재해예방에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며 "구에서는 예방위주의 사전대비로 수해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올해도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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