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감창 서울시의원(새누리당, 송파4, 교통위원회)이 제안한 '전철역 중심 지하공간 개발안'이 순풍을 타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강 의원의 '서울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한 21C형 미래공간으로서의 지하공간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지하공간 개발 사례 연구 ▲서울시 지하공간 활용 실태 조사 ▲서울시, 서울시의회, 학계, 민간 등 지하공간 개발을 위한 협의체구성 및 운영 등이 포함된다.
강감창 의원은 "세계 주요도시는 도심 과밀화 해소 및 물리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이미 지하공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성공사례는 대부분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제 우리도 지하공간개발에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지하철은 총연장 315km, 292개역 하루 평균 69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동, 환승을 위한 공간에서 머무르고 생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용역업체 공모에 들어갔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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