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구, 참!참!참! 화목한 운동교실 연중 운영

    복지 / 박규태 / 2013-04-17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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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해갈 수 있도록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보건소에서 '참!참!참! 화목한 운동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들이 주 2회씩 함께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음악체조와 걷기, 근력 향상 훈련 등을 하는 기초 체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역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2개 시설에 소속된 장애인 35명이 참여,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신길근린공원 워킹 광장에 모여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1시간 가량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있다.
    구는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일 참가자 개개인에 대한 사전 검사 차원에서 대사증후군 건강 검진 및 상담도 실시했다.
    운동 교실이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인 16주 이후에 다시 검진해 이들의 건강 개선 정도를 살필 계획이다.
    장대환 보건지원과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주체이다.”며, “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능력 강화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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