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에 한류 주도… '허준' 방영

    부동산 / 진용준 / 2013-04-24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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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허준'이 5월부터 이라크 전역에서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 부회장)은 1999년 MBC 특별기획 드라마 ‘허준’을 5월부터 이라크 전역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영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비스마야 프로젝트 수주 당시 "이라크에 한류바람을 일으키라"고 주문하는 등 한-이라크 문화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실무진들은 드라마 ‘허준’을 통해 한국인들이 가진 도전과 창의, 인내의 모습들을 잘 전달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

    특히 주 이라크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방영이 이뤄졌다. 김현명 대사와 주중철 공사 등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코디네이팅이 있었기에 드라마‘허준’의 방영이 가능했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은 “이번 방영으로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우호 증진 및 문화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향후 이라크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의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정부가 전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발주한 10만 세대 규모의 국민주택건설 및 단지조성공사이며, 한화건설이 수주한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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