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한구·서병수 사의 표명

    정당/국회 / 박규태 / 2013-05-13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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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원내대표 경선 직후 새 사무총장등 선임
    [시민일보]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가량 앞두고 부산시장 출마의지를 갖고 있는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13일 사무총장직 사임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서병수 총장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정식으로 사무총장으로서의 직을 내려놓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지도부에 “새로운 사무총장을 빨리 선임을 하셔서 다음 최고위원회의부터는 새로운 사무총장이 업
    무를 인수인계 받아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15일 임기가 끝나는 이한구 원내대표도 “오늘이 내가 참석하는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라며 사임을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이 고비마다 단합해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협동 노력이 계속 작동해 새누리당이 정치 쇄신 작업을 계속 하고, 총선-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이 100%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취임 1년을 맞은 황 대표는 15일 실시되는 차기 원내대표 경선 직후 사무총장과 제1·2 사무부총장,
    대변인, 지명직 최고위원 등을 새로 선임해 2기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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