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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개최된 사무처 월례조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일각에서는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기 때문에 약간 느슨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래서 다가오는 재보궐선거, 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과연 새누리당이 잘 대처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여러분들을 바라보면서 잘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지만 우리가 그런 마음만 가지고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지구당을 운영하면서 사무처가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무처에 오자마자 ‘지구당에 있는 사람들은 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것이 또 굉장히 큰 걱정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내년 6월에 저희가 지면 바로 레임덕 현상이 일어나서 대통령이 국정수행 하는 데 많은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박근혜 대통령을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고, 우리가 5년 후에 ‘새누리당이 5년 전에 정말 위대한 일을 만들었다’는 말씀들을 들을 수 있고,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여러분들이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은 “새누리당의 영속성,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최후의 카드는 사무처가 담당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 될 것”이라며 “다음 지방선거, 총선, 대선, 계속해서 우리가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고 거듭날 수 있는 새누리당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은 “앞으로 대표최고위원님과 사무총장님, 그리고 지도부의 여러 가지 지침과 로드맵을 따라 원외 당협과의 연계라는 소통역할도 할 것”이라며 “항상 새누리당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올해 10월30일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도 압승하고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도 꼭 새누리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열심히 해서 당이 튼튼하고 계속 집권하고 강한여당,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여당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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