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집값보다 비싼 전세 ‘56만가구’

    부동산 / 편집부 / 2013-06-11 1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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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새 7만3000가구나 늘어… 서울 40여만가구 최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 가구수가 총 56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br><br>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61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8,153만 원이고 이보다 비싼 전세 아파트 가구수는 전국 6357,640가구 중 559,778가구(8.80%)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매년 61주 기준).


    시도별로는 서울이 408,137가구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경기 104,802가구, 부산 18,917가구, 대구 1175가구, 경남 5,277가구 순이었다.
    수도권 시구별로는 강남구가 749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송파구 67,819가구, 서초구 55,135가구, 성남시 52,932가구, 양천구 24,556가구 순이었다.
    지방 시구별로는 대구 수성구가 9,809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해운대구가 5,111가구, 경남 창원시 4,417가구, 부산 북구 3,141가구, 울산 남구 2,911가구 순이었다.
    부동산써브 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매매시장 기대감 저하에 따라 전세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가구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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