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비만 오면 물바다' 등굣길에 징검다리 설치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3-06-20 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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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민원처리시스템 모범 사례 눈길

    [시민일보]충남 아산시 도로과(과장 변석인)가 비만 오면 징검다리 풍기지하차도 등굣길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아산시 생활민원처리시스템 모범 사례에 등록됐다고 20일 전했다.


    아산시 콜센터를 통해 온양여자 중?고 통학로인 풍기지하차도에 물이 차서 2킬로미터를 돌아서 등?하교 한다는 통행 불편 민원이 접수돼 도로과에서 현장을 확인결과 배수펌프의 고장이 원인임을 찾아냈다.

    도로과는 즉시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물이 찰 경우에도 도보 통행이 가능하도록 임시로 플라스틱 팰릿(Pallet)을 설치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발 빠른 조치를 취했다.


    특히 근본적인 민원해소를 위해 풍기지하차도의 관리 주체인 철도시설공단 충청지역본부에 수차례 공문발송과 전화통화로 보수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해결 행정을 펼쳐 배수펌프의 보수 작업 실시로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해 모범이 되고 있다.


    최경만 감사담당관 생활민원팀장은 “아산시 생활민원처리시스템의 모범 사례에 등록해 많은 직원들이 본보기로 삼고 적극 행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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