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경기 오산시장 취임 3주년 성과

    기획/시리즈 / 김정수 / 2013-06-26 1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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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기찬 변화·확실한 실천으로 교육 발전의 근원지 자리매김
    ▲ 오산시는 '행복도시오산'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기관과 공신력 있는 단체로부터 2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인터뷰하는 모습.

    혁신교육 특화사업 '학교 밖 학교' 운영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브랜드 선정


    내년 국공립 어린이집 30곳으로 확대


    부모ㆍ아이 행복한 출산ㆍ보육 도시 우뚝


    [시민일보]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활기찬 변화, 행복 도시 오산’을 시정 목표로 힘차게 달려온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2010년 취임 후 곽시장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 모범적인 보육도시 실현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여 600여명 공직자와 함께 ‘행복도시오산’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정부기관과 공신력 있는 단체로부터 23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두는 큰 성과를 거뒀다. 민선5기 오산시의 주요 성과로는 교육부문에서 지난해 ‘국가 경쟁력 대상’에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전국지차체 ‘청소년 정책 최우수’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지방자치 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2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곽상욱시장 오산호의 민선5기 3년의 주요 성과와 ‘젊고 매력적인 도시 오산’으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는 오산시를 진단해 본다.


    교육의 변방에서 대한민국 대표 교육 도시로···

    그 동안 오산시는 교육자원과 콘텐츠 부족으로 많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었다. 그래서 혁신교육을 통한 신뢰받는 공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5기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핵심목표로 삼았다.


    지역사회 모두가 혁신교육도시 지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2011년 2월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 MOU를 체결하는 이정표를 쌓았다. 혁신교육도시로 선정된 후 오산시는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혁신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5월 국가 경쟁력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국가 경쟁력 대상’에서 ‘교육도시’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년 4월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명품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교육도시로 오산시가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곽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21만 오산시민의 공교육 혁신에 대한 열망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다”며 “오산시가 ‘역사는 변방에서 시작 된다’라는 말처럼 교육의 변화를 선도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도시로써 입지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산시는 혁신교육브랜드인 ‘도 지정 혁신학교와 오산시 지정 물향기학교’ 8개교를 집중 육성하고 나머지 학교도 사업공모와 평가를 통해 혁신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혁신교육 특화 사업으로는 지난 3월부터 전국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무료수영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악기 하나를 다룰 수 있도록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토록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혁신교육 지역특화 사업 ‘학교 밖 학교’ 운영


    시민참여학교는 학생들에게 교과와 연계된 체험학습을 제공하여 창의력, 애향심을 배양하고 학부모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혁신교육 특화사업이다. 2011년 5월 시작 후 2만2천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타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혁신교육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아래 지역 내 학부모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학부모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스터디의 테마로는 생태 연구, 미술 보조교사 활동, 자기주도 학습 등이 있으며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30개팀 211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진학과 진로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꿈 찾기 멘토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관심분야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꿈을 찾아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40여 직종의 전문직업인들이 ‘시민멘토단’으로 활동하며 오산의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보육 시범도시


    오산시는 평균연령 33.2세로 경기도에서 제일 젊은 도시로 모범적인 보육환경 조성이 필수적인 도시이다. 곽상욱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찾아 젊은 도시에 부합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이 2011년 1월 경기도 지정 ‘출산·보육 시범 도시’로 선정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오산의 기반을 다졌다.


    민선5기 들어 오산시의 출산·보육 관련 주요 지표의 변화를 보면 영유아수가 1만6천명에서 1만8천명으로 증가 했고, 16개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은 26개로 확대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30개로 증가된다. 이는 전국 평균 국·공립시설 비율보다 2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지표 결과에서 보여주듯 오산시는 ‘2011 경기도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2012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분야(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보육 시범도시 오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3월 세교지구에 개원한 ‘오산 생명 숲 어린이집’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의 공모에 오산시가 당선되어 31억원의 사업비를 기부채납 받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생명 숲 어린이집은 넓은 친 환경 공간에서 유기농 식단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있다.

    오산의 발전을 견인할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


    오산시는 경기남부 교통의 중심지로 ‘세교 신도시 조성’ ‘인근 동탄 2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량의 증가에 비해 현재 오산역과 역세권은 이를 수용하기에는 작고 열악한 상황이다. 따라서 오산시는 환승역 설치의 절실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반영됐고, 올해 1월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어 본격적인 환승센터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오산시는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296억원을 투입하여 현 오산역 부지위에 환승센터를 금년 10월 착공(예정)하여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선로위에 구축되는 최초 환승센터로 전철·시내외버스·택시 등이 원스톱으로 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오산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동시에 오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산업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이뤄
    뷰티 도시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전통시장 살리기

    오산시는의 최우선 경제 정책은 뷰티-코스메틱 산업 기반 구축이다. (주)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 준공과 더불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도 유치했다. 오산시는 투자유치 TF팀을 운영하며 국내외 화장품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산업형 축제인 ‘뷰티힐링축제’를 개최하여 ‘뷰티 오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지역 봉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행복을 나누는 기업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 지원·육성 중이며 경기도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 양성가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는 오산 중앙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곽상욱시장 주도하에 매월 특성화사업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시장 1대학 자매결연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한신대에서 실시 중이며 전통시장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네이밍, BI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전국 1,511개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오산시가 2위를 차지했다.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활발히 진행
    오산의 가치를 높이는 ‘힐링하천’으로 변신

    오산시의 도심 중심을 가로지르는 오산천은 오산의 역사이며 상징이다. 오산천이 과거 본래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데 오산 지역사회는 물론 오산역 수계(水界)지역의 시장, 국회의원 모두가 한 힘을 모으고 있다.


    오산천을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오산천살리기 지역협의회를 설립했다. 협의회는 오산천 유역 오염원조사, 기흥저수지 수질복원 기초조사, 샛강 살리기 운동, 생태복원 정책연구모임, 생태교란식물 제거, 하천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4일에는 오산천 수계 4개시인 곽상욱(오산), 김학규(용인), 채인석(화성), 김선기(평택)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인 안민석(오산), 원유철(평택갑), 이원욱(화성을), 김민기(용인을)의원이 기흥호수에 모여 오산천 상류 수질 악화의 주범인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데 동의했다. 아울러 가칭‘오산천 수계 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4개 시 국회의원·시장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산시에서 계획하는 오산천 장기발전 계획을 보면 2017년도까지 국비포함 875억원을 투입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제1,2하수처리장 증설 및 음식물 자원화시설 개선과 더불어 환경시민감사단인 ‘악취모니터요원’ 33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안락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오산시는 지난해 4월 소방방재청 지역 안전도 진단평가 ‘최고안전도시’로 선정됐고 환경부에서 주관한 수생태 복원 성공사례 콘테스트에서 ‘생명이 흐르는 오산천’이라는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민과 통하는 세상 ‘열린 오산’ 펼쳐


    오산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시정혁신과 신뢰받는 신뢰의 청렴행정을 펼쳐 경쟁력 있는 창의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행정에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민선5기 오산시에서는 그 사례로 ▲혁신교육의 중심 ‘학부모스터디’ ▲쾌적한 오산을 위한 생활 속의 악취 저감 ‘악취 모니터단’ ▲시와 시민의 소통 메신저 역할 ‘시민 명예기자단’ ▲오산 문화유산 홍보 전령사 ‘문화관광 해설사’ ▲시민 불편사항 해결사 ‘시민 감사관’ ▲시의 살림살이를 수립하는 ‘주민참여 예산단’ ▲시 대표 축제 ‘오 뷰티 시민 축제단’ 등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열린 시정을 통해 오산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2위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오산시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곽상욱시장은 “남은 기간 민선5기 3년간 추진해온 각종 시책을 마무리하고 미진한 부문은 내실 있게 다져나가겠다”면서 “시민과 소통하면서 살고 싶은 행복한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활기찬 변화로 젊고 매력적인 도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21만 시민과 함께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교육을 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출산·보육 시범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펼쳐나가는 오산시가 경기남부의 핵심도시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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