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진보정의당이 2일부터 본격적인 동시당직선거와 당명개정을 위한 선거에 돌입한다.
이정미 대변인은 1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고지도부와 광역시도당, 지역위원회, 전국위원, 대의원에 대한 동시당직선거를 진행하고 2기 지도부 구성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대의원대회 결정에 따라 이번에 선출하는 정의당 최고지도부는 단일대표체제다. 당대표와 부대표 3인이 선출된다. 부대표 3인 중 한명은 당의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39세 이하의 청년부대표를 뽑는다.
당 지도부는 당권 당원이 직접 당대표와 부대표에게 1표씩 행사해 선출된다. 부대표는 다수득표자 3인으로 선출하되 반드시 여성 1인과 청년1인이 포함된다.
후보등록은 2~3일, 선거운동은 4~14일 실시된다. 8일에는 당대표와 부대표 토론회가 열린다. 15일부터 18일까지 전당원 온라인 투표, 19일 현장투표, 20일 ARS 모바일투표로 당원투표가 진행된다. 21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원대회에서 최종선출결과가 발표된다.
또 당명개정은 동시당직선거와 함께 당원총투표로 결정된다. 투표일정은 동시당직선거와 같다.
대의원대회에서는 3개의 당명을 당원총투표에 부의했다. 1번 사회민주당, 2번 민들레당, 3번 정의당의 순이다. 모든 당원은 가장 선호하는 당명과 2순위 선호 당명을 투표하는 선호투표제로 결정한다. 최종 확정된 개정 당명 역시 21일 전당원대회에서 발표된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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