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한국도시환경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 비전 2030, 하수도는 미래다」를 주제로 하수도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문가, 공무원, 시민, 단체 등 5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윤주환 교수, ㈜이산의 류범수 전무, 홍익대학교 김응호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호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회는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단국대학교 현인환 교수, 한양대학교 박주양 교수, 남양주시의회 민정심 의원, ㈜이산의 김갑수 부회장,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장미정 전문위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광현 박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 고려대학교 윤주환 교수는 2050년 미래의 하수도는 한마디로 “돈 버는 하수도” 로 표현하며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주민친화형이며, 에너지 자원순환형인 하수도의 모습을 갖추면서 광역화를 통하여 효율화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번째 발표 “남양주시 2030 하수도 비전”에서는 남양주시는 인구100만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의 도약을 위해 단기적으로 월산하수처리장 신설, 진접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개선사업 등 시급성을 요하는 우선과제를 사업비 약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조속히 완료하고 중 장기적으로 고효율의 스마트한 주민친화적인 하수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의 바람직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는 하수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하고 하수도 시설용량의 안전율 확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불명수 유입률 적용, 하수도정비계획 및 사업 승인 간소화 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남양주시가 직면한 일련의 상황이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으나 이를 계기로 현실에서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이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이러한 노력이 남양주시를 “하수도의 선도자, 우리나라의 하수도 모델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포럼에 앞선 축사에서 “지난해 화도하수처리장 불법방류사실에 대하여 검찰 조사결과 지난 4월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힌 뒤 환경부와 남양주시는 형과 아우의 관계로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하수행정의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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