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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용인경전철이 개통됐다. 사진은 김학규 용인시장이 경전철에서 생생현장회의를 하는 모습 |
지속가능 성장 동력 발굴 속속 결실
[시민일보]함께 행복한 용인, 꿈은 실현된다
95만 시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
문화·교육·복지·관광·경제·교통 Up! 생활공감행정 새 용인 만들어
경전철 개통-평온의 숲 개장-용인문화재단 출범-포은아트홀 개관
주민참여예산제-기업지원-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앞장 등
갈등과 반목 넘어 소통 화합의 행복도시로 전진 중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지난 3년간 경기 용인시를 지배한 키워드다.
사람 중심의 참여행정을 비전으로, 시민 행복도시 건설에 매진해온 김학규 용인시장.
국내외 경기 침체로 많은 암초가 도사린 행군길에서 지역 사랑의 신념을 푯대삼아 굳건한 행보로 일관해 용인에 많은 변화를 일궈냈다는 평가다.
큰소리 내지 않고도 큰 변화를 일으킨 민선5기 주요 성과를 짚어본다.
■경전철 시대 개막
민선5기는 1995년경부터 최대 현안으로 우려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용인경전철을 올해 4월 드디어 개통했다.
'용인경전철 재 구조화 및 자금 재 조달 협약' 체결로 최소운영수입보장방식을 재정보조방식으로 변경하면서, 개통에 물꼬를 텄고, 약 1조6000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도출했다.
재정위기를 수습한 것도 큰 성과다. 재정 투자 통제를 대폭 강화해, 신규사업 총액 한도제, 사전 재정 심사제, 계약 심사제 등을 일제히 도입했다.
계약심사 운영 평가결과, 2012 경기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신규 투자 예산의 경우, 지난해 110억원에서 올해에는 90억원을 편성해 20%를 삭감했다.
아울러 대형사업을 축소하고, 민간이전경비의 운영을 개선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에 힘쓰고, 주민 참여 예산제를 시행(‘13년 본 예산 편성시 282개 사업 심의)해 투명한 예산운용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 생활공감행정, 혁신
민선5기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비전으로, 사람 중심 교육복지, 균형있는 지역경제, 참여하는 열린 행정, 향유하는 문화예술, 자연친화 건강도시 등 5대 시정방침을 정해, 치적 위주의 개발 행정에서 실사구시 생활 공감 행정으로 행정의 축을 전환했다.
생활 공감 행정은 시정 각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최우수·우수기관상을 받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7월 전국 최초로 3개 구청내 생활민원과를 신설했으며, 생활불편 처리기동반(도로·청소·가로 등 일일순찰)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
한국능률협회 KSQI(2010~2013년)로부터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민원안내 콜센터는 올해부터 365일 확대 운영하고 있다.
■ 천 만대 퍼져나갈 문화복지도시
민선5기는 서민을 어루만지는 복지정책 마련에 주력했다.
지난해 12월28일 저비용 화장-장례-봉안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평온의 숲'을 조기 개장해, 시민의 복지 향유 수준을 한층 높였다.
수지 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2012년 5월), 시립어린이집(총 28곳) 확충 등 복지인프라를 지속·확충하고, 무한돌봄센터 위기가정 지원(2400여가구), 전면 무상보육 확대(만 0~5세/약 55000여명) 등 복지 수혜층도 대폭 확대했다.
더불어 교육과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만 5세 유치원 및 초·중학교 전학년 10만9000여명 대상), 학교폭력 예방사업 운영(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발족 등),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 운영(중학생 2400여명 대상) 등의 사업을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다졌다.
용인문화재단 출범(2012년 3월)과 포은아트홀 개관(2012년 10월)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생활체육지원 예산은 2010년 4억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의 성과를 도출했다.
■지속가능 성장동력 만들기 총력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일자리 창출은 민선5기 최우선 과제의 하나이다.
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 구직 지원으로, 연 평균 4000명 이상이 취업 성과를 달성했으며, 사회적 기업은 지난 2011년 5개에서 2013년 24개로 늘었다.
또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치, 기업유치 인센티브 확보 및 규제완화, 직거래 장터 확대,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건립 추진(국비 확보), 지자체 최초 농산물 우수관리인증기관 지정 등 지역 경제와 농업 경쟁력을 제고했다.
■살기 좋은 친환경 녹색 도시
난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는 옛말, 용인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환경도시로 변하고 있다.
202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추진과 기본 경관계획 수립 등을 통해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고, 한강수계 및 진위천수계의 수질오염총량제를 시행했으며, 태양광 발전시설 시민행복발전소 1호기를 준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이용 및 보급의 확대에도 앞서가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를 열고, 구강보건센터(단국대 죽전치과병원)와 용인강남학교(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에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3437곳)하는 등 건강도시로 발돋움했다.
■ 교통 요충지 명성 빛내다
용인시 동서축을 연결하는 동백~마성 간 도로를 개통했으며, 균형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을 완료했다.
그 외 주요 간선도로를 개통해 시민 편의 교통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분당선 연장선(죽전~상갈)의 조기개통(5개 역사)으로 전철 중심 대중교통 시대를 앞당겼다.
배전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신갈오거리와 금학천변)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교통 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열고(2011년 11월) 특별교통수
단, 30대를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힘쓰고 있다.
■향후 시정 3대 방향
생활 공감 시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는 시점이지만 경전철 채무상환과 국가 복지정책 증가 등에 따른 재정부담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우선 경전철 수요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반을 더욱 다지고, 체험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성장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창조경제 기반을 다진다.
또한 용인 600년 기념사업,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상품의 개발 등을 통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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