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활터 순회방문 '건강상담실' 운영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3-08-14 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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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복지관 등 찾아가 기초건강검진 ·처방서비스 제공
    ▲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에서 노인들이 혈액검사를 받고있는모습.

    [시민일보]서울 노원구(김성환 구청장)는 직장인들에 대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구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지역내 학교, 아파트, 복지관, 대형유통시설 등의 생활터를 직접 찾아가 직장 근무자, 시설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과 함께 건강처방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는 개인별 생활습관에 대한 상담과 건강관련 설문조사로 시작해 고혈압, 당뇨 등 질병 확인을 위한 혈압, 혈당, 중성지방, 복부둘레, 좋은 콜레스테롤(HDL) 등 검사와 함께 체성분 검사, 악력측정, 눈감고 외발서기 등 체력측정이 이뤄진다.(체력측정은 장소의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건강상태를 평가해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양처방 ▲운동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연계 운동처방 ▲금연, 절주, 스트레스 상담 등과 연계하는 건강처방을 해준다.


    이외에도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지역내 도서관을 찾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평생건강관리센터의 홍보 및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지역내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가서 검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불규칙적 식습관 등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질병이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번 건강상담실 운영이 직장인들의 사회적 의료비를 경감시켜주고 직장인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업무능률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의약과(2116-4555)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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