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인천운동본부가 내달 8일 인천지역 우수기업에 근무하는 결혼 적령기 미혼 남·여 직원 75쌍 150명을 대상으로 ‘선남·선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현상이 심해져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역 미혼 남·여의 결혼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문화를 정착해 친출산 분위기를 만들고자 추진한다.
인천시와 강화군 등 군·구 공무원, 인천시 4대 공사, 공단 직원, 교육청 공무원과 교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두산인프라코어(주), (주)셀트리온, (주)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한국 GM, 한림병원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신한은행, 농협 등 26개 기관이 참여한다.
당일 행사는 연애파티 전문 MC의 진행으로 다양한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커플이 탄생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카페운영을 통해 그룹모임을 결성해 지속적인 만남과 네트워크가 형성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희망하는 해당 기관 미혼 남·여 직원은 이달 2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보육정책과(440-2752) 또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인천운동본부(561-4056)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인천시는 향후 기업체, 사회기관, 단체 등으로 참가대상을 확대해 직장을 중심으로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례적인 미혼 남·여 만남 행사를 실시해 결혼과 출산율 향상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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