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행복' 액자에 담아요

    복지 / 박기성 / 2013-08-19 15: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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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가족사랑 스튜디오 22일 진행

    저소득가정에 사진인화·액자 무료지원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2일 사진전문 자원봉사단체인 나은세상(대표 안영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스튜디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사랑 스튜디오’는 성동구 지역내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사랑 스튜디오’는 2011년에 시작해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내에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여가정에 가족 사랑을 전했다. 촬영 전 화장·머리손질과 사진을 인화해 액자에 넣어주는 것까지 7만~9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요 시간은 가정당 30분 내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인 한 참가자는 “화장부터 액자 제작까지 지원해주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우리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재득 구청장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쉽게 사진관을 찾을 수 없었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사진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원들을 활용해 가족이 행복한 성동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문의 및 신청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문화팀(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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