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 하점초등학교(교장 남광렬, 강화군 소재)는 29일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하점교육가족 및 지역주민과 함께 강당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한사랑 음악회’라는 주제를 갖고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예술단체가 주관하며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갖고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지역을 찾아 문화예술의 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선율로 시작된 공연은 헝가리안 댄스, 소프라노 김승은의 오 나의 태양, 사계의 봄 등 음악시간에 들어 귀에 익숙한 클래식의 향연이었으며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도레미 송, 에델바이스를 학생들과 함께 따라 부르며 어렵다고만 생각한 클래식이 한 걸음 친숙하게 다가오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남광렬 교장은 “이번 2013 신나는 예술 여행으로 하점초등학교 학생들은 접해 보지 못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문화 꽃이 활짝 펴 마음이 따스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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