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가을철 농작업 등으로 발병하기 쉬운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접종은 9월 말까지 오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실시하며,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30분이다.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농업 종사자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유행성출혈열은 군인, 농민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이나 해당 바이러스를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개별적인 노출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자를 대상으로 접종하게 된다.
접종이 제한되는 사람은 발열, 현저한 영양장애, 심혈관계, 신장·간장질환자로 급성기, 가속기 혹은 활동기에 있는 사람, 접종 전 1년 이내에 경련이 있었던 자, 백신성분에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자, 임산부 및 가임부, 수유부 등이다.
한편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이란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염되며 고열, 신부전, 출혈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다발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사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8036-60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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