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주당이 9일 추석을 앞두고 서민층의 생업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을지로(乙을 지키는 길) 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석을 앞두고 갑의 횡포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우리사회 을들의 눈물 나는 추석나기 현장을 방문하는 '을지로위원회 추석, 을과 함께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을지로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우체국 택배노동자 생업현장 방문(12일), 백화점·대형마트 입점업체 현장방문 간담회(14일)를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을의 눈물 피해 사례 발표'는 국순당·배상면주가 피해사례 발표(10일), 비정규직 노동자 증언대회(10일), 변종SSM 진출 사례발표(미정) 순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을지로 위원회는 15일 체불임금, 하도급 거래대금 미지급 현황실태 조사결과 공개 및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또 이 기간 동안 을지로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나 노동부 등 정부기관을 방문해 체불임금문제, 하도급 거래대금 미지급 문제, 서민금융보호 및 가계부채 문제, 불공정거래 제소사례 문제 등에 관한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현우 기자 kploc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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