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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97억원의 사업비로 전체 초·중학생의 45%에 해당하는 2만2000여명의 무상급식 지원과 최저 생계비 180% 이하 가정과 재학생 25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확대하는 등의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학교에서 급식을 받고있는 아이의 모습. |
2006년 교육예산 7억원… 40배 ↑
교육지원경비 5% → 6% 확대 지원
공교육 강화ㆍ지역명문고 육성 올인
[시민일보]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민선3기 '교육하기 좋은 도시, 세계 속의 명품교육도시'의 기틀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평생교육도시 지정(2007년 7월)을 비롯해 글로벌교육특구 지정(2008년 7월), (재)구미시장학재단 설립(2008년 8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2009년 6월), 과학영재교육원 설립·운영(2009년 9월), 교육지원예산 시세수입 5% 확대(2010년 11월), 무상급식 확대(2011년 9월), 서울 구미학숙 건립 착수(2013년)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해 구미글로벌교육특구의 완성과 함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글로벌교육특구'는 지속적인 공교육 지원 강화와 교육재정 투자확대에 따른 실적에 힘입어 경북도로부터 우수특구로 지정됐으며, 구미시 교육예산은 2006년 7억원에서 올해 282억원으로 무려 40배가 증가한 상태다.
따라서 민선5기 공약의 10대분야 100개 사업 중 '명품교육도시 구미글로벌교육특구 완성' 7개 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추진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현재 상황을 짚어본다.
▶명품교육도시 구미글로벌교육특구 완성
글로벌 영어체험 교육 강화=시는 내실 있는 구미글로벌교육특구 사업 추진과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실 운영 및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총 95개교 중 93개교)해 수준높은 영어수업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명문고, 특성화고 중점 육성=시는 첨단산업도시로 높은 교육수준과 열의를 갖춘 지역의 위상에 걸맞은 전국 수준의 경쟁력 있는 명문고 및 특성화고를 정부의 고교다양화 정책과 연계하여 중점 육성함으로써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교육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교육지원예산의 6% 확대, 고른 교육기회의 보장과 공교육 지원 확대=우수인재 유입증가와 역외유출 방지, 명품교육 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2010년 11월 교육경비를 시세수입 5%로 확대하여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초등학생의 학습준비물 지원, 초등학교 전자도서관 구축, 초·중등 사이버스쿨 및 고교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고교특성프로그램 지원, 교과교육연구회 지원, 학부모연수회 지원, 방과 후 학교 지원,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등 고른 교육기회 보장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교육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오고 있으며, 창의적인 과학영재의 조기발굴을 위한 과학영재교육원 운영, 다목적강당과 급식소 건립(14개 학교, 75억원)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향후 교육지원경비를 6%로 상향하여 지속적으로 공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무상급식 지원 확대 및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설치
무상급식 지원확대=시는 경북도 교육청의 초·중학교 급식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97억원의 사업비로 전체 초·중학생의 45%에 해당하는 2만2000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읍·면 전체, 동 지역 최저 생계비 180% 이하 가정과 재학생 25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확대하고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설치= 시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 구입 및 우수 농·축산물 후식지원에 52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우수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위해 30억원을 투자해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제규격 수준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시설과 전산화·자동화된 시스템, 물류체계를 갖추어 연내 완공·운영이 목표다.
▶ 장학금 125억 조성, 장학사업 및 서울 구미학숙 건립 가속화 ◀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1000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아 지난해 초 100억원 돌파 이후 현재까지 총 12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금까지 3회에 걸쳐 413명에게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동안 많은 시민의 바람이던 서울 구미학숙 건립 사업은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주)가 구미시로부터 받은 투자인센티브 40억원을 서울 구미학숙 건립비용으로 쾌척함에 따라 내년 3월 입사를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숙식부담 해소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또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처럼 명문학교 육성 및 영어교육 지원 사업에 24억원, 학교교육환경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73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96억원, 기타 학교교육 연계지원에 89억원 등 총 282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등 교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 시장은 "(민선3기 4년차) 21세기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지원경비액을 5%에서 6%로 확대 지원하고, 지역고등학교의 명문고 육성, 장학기금 1000억원 조성, 서울 구미학숙 건립 등 역점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명품교육도시, 구미글로벌교육특구' 조성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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