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아트갤러리서 '공간별곡展'

    공연/전시/영화 / 김현우 / 2013-09-09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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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보라매공원내 동작아트갤러리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공간별곡展'을 개최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미국에 있는 코리안타운을 배경으로 한국·중국·인도·러시아·이탈리아·멕시코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을 담고 있는 '식스포인츠' 등 12점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인 정연두의 '식스포인츠'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들에게 그 공간을 환기시킨다.


    이밖에 남경민의 '호크니의 방에서 고흐의 창을 바라보다', 박현두의 'Good Strangers' 등은 현실에 존재하는 공간을 해체해 타요소와의 재결합 또는 야간촬영 등을 통해 낯설게 함으로써 기존 공간과 현실에 대한 작가의 재해석을 엿볼 수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월요일과 추석연휴(18~20일)는 휴관한다.


    구 관계자는 "소장작품 중 현실속 공간을 재해석한 작품을 중심으로 일상의 공간이 어떻게 변모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동작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회의 정회원전 및 한지공예작품전도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문화체육과(820-12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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