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주민의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원을 지역내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공원돌보미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공원 돌보미’는 생활주변 공원을 개인이나 단체 등에서 입양해 돌보고 가꾸는 사업으로, 입양 대상 공원은 ▲도시자연공원 1곳 ▲근린공원 18곳 ▲어린이 공원 72곳 등 총 91곳이다.
현재 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는 ‘2012신서’ 등 4개 단체로 계남근린공원 등 4곳의 공원을 돌보고 있으며, 이들은 월 1~2회 공원내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꽃·수목 심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파손된 공원내 시설물과 위험 요인을 찾아내 담당부서로 신고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구에서는 공원 관리를 위해 필요한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한 시간만큼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개인, 단체 등 공원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공원녹지과(02-2620-3576)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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