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3만6903가구

    부동산 / 뉴시스 / 2013-09-30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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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한달만에 1577가구 급증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119가구로 전월(6만7672가구)대비 447가구 증가했다.


    이는 4.1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은 꾸준히 감소했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신규 미분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서울 서대문구(1448가구)·경기 고양(1736가구) 등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또 발생했다. 수도권 미분양 현황은 3만6903가구로 집계됐으며, 전월(3만5326가구) 대비 1577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경남(양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지방 미분양은 8월말 기준 3만1216가구로 전월(3만2346가구) 대비 1130가구 줄었다. 이는 8개월째 연속된 흐름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084가구(수도권 2만982가구, 지방 9102가구)로 전월(2만9689호) 대비 395호 증가했고, 85㎡ 이하는 3만8035가구(수도권 1만5921가구, 지방 2만2114가구)로 전월(3만7983가구) 대비 52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6526가구) 대비 73가구 감소한 총 2만6453가구(수도권 1만5656가구, 지방 1만797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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