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인천시민 1천19명 상대 여론조사 결과 발표

    정당/국회 / 문찬식 기자 / 2013-10-06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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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민들은 인천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꼽고 있었으며 원도심 재개발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63%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5%로 민주당 19%를 월등히 앞섰다.


    5일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여론조사전문기관 BNF에 의뢰, 인천시민 1천19명을 대상으로 ‘정치 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4%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가 인천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18%로 2위였으며 원도심 재개발이 시급하다는 응답도 17%에 달해 시정부가 구도심 주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복지확대 15%, 교육문화수준 제고 14% 순으로 조사됐다. 12%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경제구역 활성화(22.7%), 원도심 개발(20.70%), 아시안 게임(16.2%), 복지확대(14.9%), 교육문화 제고(13.7%)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24.7%), 아시안 게임(19.5%), 교육문화제고(15.2%), 복지확대(15%), 원도심 개발(13.9%) 순으로 반응해 성별로 관심사가 다소 달랐다.


    연령별로는 경제자유구역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20대에서는 29.3%에 달한 반면 30대는 14.3%에 불과했다. 대신 30대의 관심은 원도심 재개발(25.4%)과 교육문화제고(23.9%)에 쏠려 있었다.


    60대 이상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23.8%) 다음에 복지 확대가 21.5%로 2위를 차지, 정부와 인천시가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29.7%), 중구(28.6%) 등 경제자유구역이 소재한 구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고 주경기장이 소재한 서구는 아시안게임(26.2%)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원도심 개발은 남동구(29.1%), 동구(24%) 등의 현안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36%가 아주 잘하고 있다,


    27% 잘하는 편이다 등 63%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아주 잘못하는 편 13%, 잘 못하는 편 9%, 그저 그렇다 13%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54.9%,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2.2%, 지지 정당이 없다 21.1%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답한 인천시민들은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과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맞대결을 벌일 경우 박상은 의원 지지 49.3%, 민주당 송영길 후보 29.3% 지지로 나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인천시민 1천19명을 대상으로 CTS를 이용한 자동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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