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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열린 전통문화체험에서 해외입양동포와 가족들이 김치월드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시민일보]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7일 덴마크 해외입양동포와 가족 14명을 대상으로 '홀트 해외입양가족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복체험에 주안점을 둔 한복체험(한옥체험살이 안내센터)을 비롯하여 ▲민화부채 만들기(북촌전통공예체험관) ▲김치 및 떡볶이 만들기(김치월드) ▲북촌 5·6경 등 북촌 투어 ▲인사동 투어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북촌 투어'는 북촌의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골목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구는 2009년 6월 홀트와 전국 최초로 문화관광 협약을 맺고, 프랑스·미국·노르웨이·덴마크·룩셈부르크 5개국의 입양가족단 1110여명을 대상으로 17회에 걸쳐 종로의 ▲학교 ▲북촌탐험대 ▲문화재·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를 방문하는 해외입양동포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양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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