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급식소 2차 집중지도교육

    복지 / 박기성 / 2013-10-16 16: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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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급식소를 만들기 위해 2차 집중 지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동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9월에 각 어린이 급식소별 맞춤형 1차 집중 지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어린이집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리사 개인위생, 조리기구 사용 요령, 조리실 관리 등의 내용과 함께 어린이들을 상대로 올바른 식습관과 편식 예방을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10월1일부터 실시 중인 2차 교육은 1차 교육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개선의 정도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추가로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침에 따라 1차 교육 때는 이용인원 50~100명의 어린이 급식소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았지만 이번에는 20~50명의 어린이 급식소도 교육 대상으로 포함했다.


    센터의 관리를 받기 위해서는 어린이집이 센터에 회원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데 지역내 370여개 어린이 급식소 중 현재 120곳만이 가입한 상태이다. 센터 관계자는 "2차 교육과 함께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은 어린이집들을 상대로 회원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방문 홍보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강동구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지난 6월 설립된 센터로 교육담당 직원 전원이 영양사 자격증을 보유해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어린이집, 어린이, 학부모들을 상대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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