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미션'으로 건강습관 키우세요

    복지 / 김한나 / 2013-10-22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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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운동프로그램 마련

    5주차 땐 만보계도 빌려줘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운동시간을 늘려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12주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먼저 신체계측 및 체성분 검사와 전문 운동처방을 받고, 개인별 목표설정 후 본격적으로 구에서 부여한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운동 후에 운동장소·종류·시간·간단한 소감·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주 3회 이상 보건소 운동처방실 카페(cafe.daum.net/gangseomed)에 올려야 운동인증을 받을 수 있다.

    처음 한 달간(1~4주)은 동네공원의 운동기구를 활용, 운동에 대한 관심과 습관을 길들이는 데 목표를 둔다.

    이어 둘째달(4~8주)은 강서둘레길을 비롯한 걷기 코스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걷기운동에 참여하며 신체활동을 늘려 나간다.

    마지막 셋째달(9~12주)은 생활터 주변에서 자유롭게 운동하며 자기주도적인 운동습관으로 변화시키는 단계다.

    특히 구는 5주차부터 참가자들에게 신체활동 관리 측정기인 ‘라이프코디’와 만보계를 대여해 개인의 자발적이며 실천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한 총 4회(1주, 5주, 9주, 12주)에 걸쳐 체성분 변화수준·운동량·칼로리 소모량 등을 체크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 3층 운동처방실로 방문 또는 전화(02-2600-5912)로 신청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1년간 사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600-5912)로 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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