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안철수 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율이 30%대 떨어지는 등 ‘불안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이 급락한 반면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신당을 배제한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40.2%의 지지를 얻어 21.6%에 그친 민주당을 2배 가까운 18.6%p 앞서며 여전히 독주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9월말 대비 새누리당은 5.4%p나 급락한 반면, 민주당은 0.5% 소폭 상승해 양당의 격차가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 2.8%, 정의당 2.4%순이었고, 무당층은 27.8%에서 33.1%로 5.3%p 증가했다.
안철수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5.8%, 안철수신당 23.9%, 민주당 15.1%, 정의당 2.1%, 통합진보당 1.1%순이었고, 무당층은 22.1%로 나타났다.
지난 9월말 대비 새누리당은 7.5%p 급락한 반면, 안철수신당은 1.3%p, 민주당도 0.7%p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안철수신당은 지난 6월말 30.1%로 고점을 찍은 후 4개월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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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27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RDD 휴대전화로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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