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공무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용산구청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8·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공무원 임용 및 오리엔테이션, 1일 구청장 체험, 1일 부서업무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체험에는 용산 지역내에 있는 용산중학교 1학년 학생 10명과 학부모 1명(인솔자)이 참여하며 특히 용산중학교가 자체적으로 정한 '직업체험의 날'을 맞아 성사됐다.
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적으로 청소년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직업 체험과 관련한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단순 현장견학이 아닌 행정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절차와 과정을 실제로 체험하고 각자의 선호에 따라 '1일 구청장' '1일 공무원'으로 구분해 선택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공직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이번 체험이 더 없이 새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교육지원과(02-2199-648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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