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 '퓨처라이프포럼' 오늘 출범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3-11-10 16:44:40
    • 카카오톡 보내기
    창립세미나서 삶의 질 미래전망 메가트렌드 선정·세부 이슈 논의

    [시민일보]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인 ‘퓨처라이프포럼’이 11일 오전 7시 30분께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창립세미나를 갖고 그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 모임은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당 원혜영,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는다.


    여야 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국회 퓨처라이프 포럼은 국회의원 43명과(정회원16명, 준회원27명) 함께 이각범 한국미래연구원장 등 각계의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34명의 자문위원단으로 출범하게 된다.


    김무성 의원 측은 10일 “국회 퓨처라이프 포럼은 인간 수명이 연장되고 경제여건이 개선되면서 ‘삶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들이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차원에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순수 연구단체”라며 “포럼은 특히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 등에 따른 미래 환경변화와 위협요소들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안마련, 제도개선, 입법추진을 통해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임은 매년 ‘삶의 질’과 관련한 미래전망 메가트렌드를 선정하고, 세부 이슈를 발굴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그 결과를 입법 및 정책수립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며, 특히 분야별로 정책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과를 공유하며, 관련 부처 및 기관, 단체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계획이다.


    창립일에는 연구자문위원인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사회복지학과)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고령화 사회’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