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도울 성·금품 보내주세요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3-11-20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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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펼쳐

    [시민일보]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내년 2월16일까지 3개월 동안 지역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을 위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20일 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주거·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과 질병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등을 대상이다.


    구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 나눔 실천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성품을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가구 형태에 따라 ▲홀몸노인에게는 쌀, 도시락, 반찬 등 제공 ▲결식아동에게는 급식 등의 지원책을 마련한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4층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 접수는 구청 복지정책과와 19개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금품을 기부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지역내 저소득층들의 겨울나기가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02-2116-3652)로 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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