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 큰 하나 만들자"…安에 국민정당 제안

    정당/국회 / 김현우 / 2013-11-25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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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25일 신당 창당 등 독자세력화를 추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국민정당을 제안하며 야권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더 큰 하나를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지난해 대선에서 패배한지 1년이 돼가고 있지만 우리는 오염된 선거를 바로잡지 못한 채 여전히 그 1년전 시기에 붙잡혀 있다"며 "민생도 경제민주화도 새로운 모색도 정치를 국민 품에 가까이 한것도 국민을 기망하는 것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만들 정치세력화의 현실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 않으면 안 될때 우리는 그것을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더 큰 국민 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도 기득권 장벽에 막혀 그 진전이 더디다"며 "민생을 위해서도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세력과 안철수의 정치세력화는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가치는 다르지 않다. 방법은 고민 속에서 만들 수 있다"며 "방법이 무엇이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저 세력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 현실을 필연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그래야 새정치의 문이 열린다"며 "이것이 2012년에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는 일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현우 기자 kploc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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