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약 3개월간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을 연다.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는 롤링스톤, 보그 등의 사진작가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 키드먼, 브래드 피트를 비롯한 스타 뿐 아니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의 유명 인물들을 촬영한 것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과 패션·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으로 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 총 196점을 선보인다.

티켓 구매는 Yes24 티켓(1544-6399)과 인터파크티켓(1544-1555)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초중고등학생은 10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진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작가로서 일관된 삶을 살아온 애니 레보비츠의 작품세계와 내면세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보도사진, 패션 및 상업사진, 인물사진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그 재능을 드러낸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공식 홈페이지(www.annieleibovitz.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예진 기자 syj08@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