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분양 완료…내년 말 공장 들어설 것 공공 공사에 지역 생산품 사용 적극 권장"
[시민일보]유천호 강화군수는 '살기 좋은 강화! 함께하는 강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미래 성장기반 조성·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군정 운영'이라는 방침으로 강화를 이끌어 왔다.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강화일반산업단지 착공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강화군의 경제활성화 분야의 그간 성과와 향후 방향을 짚어본다.
◆침체된 지역경제, 강화군만의 차별화 시책으로 성장기반 구축
강화군에서는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건설자재를 사용하는 조례를 전국 최초로 2012년 10월 제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지역내 시공업체의 참여는 물론, 지역생산 제품을 권장하는 내용이다.
주요내용은 지역건설업 참여기업은 지역 업체와의 공동도급 비율 49% 이상, 하도급비율 60% 이상을 적극 권장하고, 지역내 생산 건설자재 구매를 100%, 건설장비 및 인력사용 50% 이상을 이용토록 했다.
그 결과 1년여 동안 3만2000여명의 고용과 1만7000여대의 건설기계 대여, 관급자재 구입 등으로 총 154억원의 자금이 강화군에 풀리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었다.
◆강화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시킬 터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읍 옥림리 일원 약 4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 3월에 착공식을 한 후 오는 2015년까지 단지 조성을 목표로 현재 기반시설 공사 등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상을 마무리 하는 등 본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4년 말이면 입주 기업들이 공장을 신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50여개의 업체와 이미 계약을 마쳐 약 60%가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 완료시 100개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64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7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창출, 군정 최대 과제로 삼고 추진
강화군은 청년들이 줄어들고 고령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문화재 지킴이·교통봉사단·산사랑 지킴이 등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일하고자 하는 모든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강화군으로 이전하는 기업과 신설 기업에 대한 지원조례를 마련해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일자리 확보를 통한 인구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강화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지역 연고자를 대상으로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2012년에는 25명 선발예정에 412명이 지원해 17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올해도 임용시험 거주지 요건을 강화군으로 한정하여 30명을 선발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현재 강화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외 출향인들의 뜨거운 호응이 지속되고 있으며 강화군과 행정여건이 비슷한 타 지자체의 지대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추진
'강화에서 번 돈은 강화에서 쓰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한 운동이다. 물론 군 차원에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자는 것이다.
지역내 전외식업소에 강화섬쌀의 사용과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60% 이상 사용하던 외지산 쌀을 100% 강화섬쌀로 사용토록 의무화했다.
또한 그동안의 도로개설은 토지매입 등 많은 예산이 필요했으나 기존 도로의 활용과 마을간 연결되는 농로를 확장 이용하면 토지매입이 필요 없으며 적은 예산으로도 도로를 개설할 수 있다.
유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옛 영화(榮華)'의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65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군민이 원하고 군민의 생활이 편리해지도록 책임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문찬식 기자
[시민일보]유천호 강화군수는 '살기 좋은 강화! 함께하는 강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미래 성장기반 조성·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군정 운영'이라는 방침으로 강화를 이끌어 왔다.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강화일반산업단지 착공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강화군의 경제활성화 분야의 그간 성과와 향후 방향을 짚어본다.
◆침체된 지역경제, 강화군만의 차별화 시책으로 성장기반 구축
강화군에서는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건설자재를 사용하는 조례를 전국 최초로 2012년 10월 제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지역내 시공업체의 참여는 물론, 지역생산 제품을 권장하는 내용이다.
주요내용은 지역건설업 참여기업은 지역 업체와의 공동도급 비율 49% 이상, 하도급비율 60% 이상을 적극 권장하고, 지역내 생산 건설자재 구매를 100%, 건설장비 및 인력사용 50% 이상을 이용토록 했다.
그 결과 1년여 동안 3만2000여명의 고용과 1만7000여대의 건설기계 대여, 관급자재 구입 등으로 총 154억원의 자금이 강화군에 풀리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었다.
◆강화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시킬 터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읍 옥림리 일원 약 4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 3월에 착공식을 한 후 오는 2015년까지 단지 조성을 목표로 현재 기반시설 공사 등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상을 마무리 하는 등 본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4년 말이면 입주 기업들이 공장을 신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50여개의 업체와 이미 계약을 마쳐 약 60%가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 완료시 100개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64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7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창출, 군정 최대 과제로 삼고 추진
강화군은 청년들이 줄어들고 고령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문화재 지킴이·교통봉사단·산사랑 지킴이 등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일하고자 하는 모든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강화군으로 이전하는 기업과 신설 기업에 대한 지원조례를 마련해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일자리 확보를 통한 인구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강화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지역 연고자를 대상으로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2012년에는 25명 선발예정에 412명이 지원해 17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올해도 임용시험 거주지 요건을 강화군으로 한정하여 30명을 선발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현재 강화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외 출향인들의 뜨거운 호응이 지속되고 있으며 강화군과 행정여건이 비슷한 타 지자체의 지대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추진
'강화에서 번 돈은 강화에서 쓰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한 운동이다. 물론 군 차원에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자는 것이다.
지역내 전외식업소에 강화섬쌀의 사용과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60% 이상 사용하던 외지산 쌀을 100% 강화섬쌀로 사용토록 의무화했다.
또한 그동안의 도로개설은 토지매입 등 많은 예산이 필요했으나 기존 도로의 활용과 마을간 연결되는 농로를 확장 이용하면 토지매입이 필요 없으며 적은 예산으로도 도로를 개설할 수 있다.
유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옛 영화(榮華)'의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65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군민이 원하고 군민의 생활이 편리해지도록 책임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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