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된 강남구의회 김동현 의원. |
[시민일보]서울 강남구의회 김동현 의원이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김동현 의원은 서울지하철 신사역, 압구정역의 석면 제거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5535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청원을 하고 이를 서울메트로,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신사역, 압구정역 석면제거를 모두 완료했다.
강남지역의 석면제거 예산도 대폭 늘어 강남역, 도곡역, 대청역 석면제거 공사도 올해 마무리됐다. 또한 학여울역, 일원역, 수서역 석면제거 공사도 내년 6월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주민청원으로 서울시 지하철 역사 중 석면이 가장 많았던 강남구가 가장 쾌적한 환경의 지하철역사로 탈바꿈됐다.
김 의원은 “지하철 역사는 지하철 승객과 버스 환승객 뿐 아니라 주민의 지하 보행로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라며“신사역과 압구정역이 석면이 없는 친환경 지하 보행로 지하철 역사로 탈바꿈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강남구의회 최초로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강남구를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10~11월 전국 광역·기초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역 균형발전성, 환경 개선 실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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