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반도노인요양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진주노안수술 병원 진주박안과 박창열 원장과 아내가 준비한 공연이다. 박 원장과 아내가 틈틈이 색소폰과 플롯을 직접 배워 어르신들에게 작은 문화공연으로 선물한 것이다.
박 원장은 지난 13년간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으로도 유명하다. 병원 진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과 음악회가 이제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처음 의료봉사를 시작할 당시, 어르신들이 안과진료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을 보고,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 작은 음악회”라며 “음악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고, 진료를 할 때도 편안하게 받는 모습을 보고 꾸준하게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음악회를 위해 부부가 같이 악기 연주를 배우면서 가족이 화목해지고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13년간 이어온 어르신들과의 인연을 꾸준히 지속하여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지켜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도노인요양원 작은음악회는 이미 지역 내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이날 촬영된 진주 MBC TV ‘경남아 사랑해’ 코너를 통해 지역의 훈훈한 미담사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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