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겨울방학에 ‘요리ㆍ공예치료’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4-01-05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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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6~17일 프로그램 운영

    [시민일보]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6~17일 지역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기간에도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요리치료·공예치료·특수체육프로그램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요리활동은 부모님과 함께 ‘초코 칩 머핀’ ‘예쁜 내 얼굴 피자’ 만들기를 통해 가족과의 교류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요리활동을 통해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공예치료 활동 중 ‘꽃시계 만들기’는 장애학생들이 생활용품을 스스로 만들어봄으로써 자존감과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과 소근육 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또 우리 춤을 배워보며 다양한 동작을 알아가면서 건강까지 좋아지는 특수체육인 ‘우리 춤 체조’도 함께 진행한다.


    이같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각종 흥미와 경험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증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응 능력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교육청 강정환 과장은 “2014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프로그램은 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재미를 제공함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자녀와 공유할 있는 유익한 사회적 경험과 체험중심 위주의 교육활동을 제공할 목적으로 계획한 만큼 모든 참가자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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