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난달 23일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월25일 국민 총파업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신승철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본부 제1차 대표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는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모든 것을 민영화하겠다고 말했다"며 "국민들은 고려하지 않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계획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대화하지 않겠다며 탈퇴한 노사정위원회를 강화해 대화에 임하겠다고 한다"며 "대화할 상대가 없는데 무슨 대화를 하겠는가. 이것은 불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노동자와 국민을 위해 힘쓰는 조직이 되겠다"며 "그동안 민영화 반대 투쟁에 힘써준 국민과 의료 민영화 반대 세력을 합쳐 조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회의는 이후 진행 될 총파업 투쟁과 2월25일 국민총파업 세부 계획을 세심하게 확정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새해에도 힘있게 투쟁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2일 전·현직 지도위원과 가맹산하조직 간부 등 500여 조합원이 참가한 새해 시무식부터 올해 총파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3일에는 민주노총 산하 16개 단위·산별대표자들과 대의원 800여명이 오는 9일 예정된 총파업 투쟁 참여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민장홍 기자
신승철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본부 제1차 대표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는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모든 것을 민영화하겠다고 말했다"며 "국민들은 고려하지 않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계획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대화하지 않겠다며 탈퇴한 노사정위원회를 강화해 대화에 임하겠다고 한다"며 "대화할 상대가 없는데 무슨 대화를 하겠는가. 이것은 불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노동자와 국민을 위해 힘쓰는 조직이 되겠다"며 "그동안 민영화 반대 투쟁에 힘써준 국민과 의료 민영화 반대 세력을 합쳐 조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회의는 이후 진행 될 총파업 투쟁과 2월25일 국민총파업 세부 계획을 세심하게 확정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새해에도 힘있게 투쟁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2일 전·현직 지도위원과 가맹산하조직 간부 등 500여 조합원이 참가한 새해 시무식부터 올해 총파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3일에는 민주노총 산하 16개 단위·산별대표자들과 대의원 800여명이 오는 9일 예정된 총파업 투쟁 참여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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