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박' 철저하게 준비·공부해야"

    정당/국회 / 박기성 / 2014-01-28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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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통일경제 교실' 내달 11일 가동
    [시민일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통일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만든 공부 모임이 내달 11일 첫 강연을 갖는다.

    지난해 4·24재보궐 선거로 원내 입성한 이후 만든 '근현대사 연구교실'과 '퓨처라이프 포럼'에 이어 3번째 모임이다.

    28일 김무성 의원실에 따르면 모임 명칭은 '새누리당 통일경제 교실'로 확정했으며,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첫 강연을 갖는다.

    '새누리당 통일경제 교실'은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공부 모임으로, 매주 통일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강연자로는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통일을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들'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체제 유지 비결과 미래 결정 요인, 향후 통일을 위해 고려해야 할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천 전 수석은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한반도 미래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우리는 분단국이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통일로써 정상화해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가 통일 한국의 초석을 제대로 구축해 '통일대박'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구성원인 우리가 앞장서서 통일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모임 결성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심윤조 의원이 모임의 상임연구위원으로, 김학용 의원이 간사로 활동 할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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