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될까?

    공연/전시/영화 / 박기성 / 2014-01-28 15:56:42
    • 카카오톡 보내기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 2월13일 개봉
    [시민일보]사랑의 유효기간이 얼마나 될까? 사람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모두 다를 것이다. 2014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이 질문에 대한 또 하나의 답이 나왔다.

    2월13일 개봉하는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 영화는 감독인 프레데릭 베그베데가 자신이 쓴 자전적 소설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L'amour Dure Trois Ans)을 원작으로 한 첫 연출 데뷔작으로,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소심남 마크(개스파트 프로스트 분)와 사랑을 운명이라 생각하는 매력녀 알리스(루이즈 보르고앙 분)가 만나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고민하는 내용이다.

    소설작가가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를 만든 만큼 주인공도 작가로 설정해 글로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 언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사랑에 대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주인공이 만나면서 그들은 사랑이 뭔지 수많은 정의를 내리며 사랑에 아파본 적 있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박기성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