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내년 3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되는 상계2동 복합청사 조감도. |
구는 4일 착공식을 가지고 노원구 상계로 118(상계동 385-1)에 복지·보건·문화·예술분야의 주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상계2동 주민센터 건설에 들어간다.
지하 1층에는 청소년 다목적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작은도서관·주민사랑방, 3층에는 주민참여형 보건지소와 치료실, 4층에는 마을예술창작소와 다목적 강당, 5층에는 다용도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 들어서는 82㎡ 규모의 청소년 다목적실은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춰 인근 주민들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국악·록음악 등 동아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센터 2층에는 154㎡ 공간에 작은도서관과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함께 만들어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을 찾는 부모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예술창작소는 전문예술이 아닌 마을을 기반으로 한 주민들의 생활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창작활동을 통한 마을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간단한 차나 다과 등을 직접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주민센터 3층에는 치료실을 함께 갖춘 주민 참여형 미니보건소가 들어서 개인별 생활습관에 대한 상담 및 관리까지 해주며, 구민들이 멀리 보건소나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가벼운 건강진단이나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제 동 주민센터가 단순히 서류만 떼는 곳이 아니라 구민들의 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그동안 상계2동 주민센터가 시설이 오래되고 접근성이 떨어져 구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는데, 이제 구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신식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자치행정과(02-2116-3131)로 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