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이 새정치신당과의 지방선거 빅딜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본부장은 3일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연대와 연합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서울과 경기를 빅딜한다든가 부산 등 약한 지역에서 어떻게(빅딜) 한다든가 하는 가장 낮은 단계의 특정 지역별 연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가령 안철수 신당 쪽에서 서울 시장 후보를 내지 않으면 경기지사를 양보할 생각이 있냐'는 직접적인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전혀 생각해 본 바 없다"며 "언론이 생각하는 정치적 상상력의 일부이자 여러 가지 정치적 가설 중 하나"라고 일축했다.
전문가들도 민주당과 신당의 빅딜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앙일보>는 같은 날 여론 전문가 10인의 지방선거 전망을 보도하면서 최대 관심사인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결국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윤희웅 민정치컨설팅 여론센터장이 여론에 떠밀려 안철수 의원 측이 민주당과의 연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김춘석 한국리서치 이사, 안부근 디오피니언 소장,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 등이 야권 연대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김미현 알앤서치 소장은 “안 의원이 17군데 후보 다 낸다고 호언장담해놓고 약속을 안 지키면 그 스스로 구 정치인이 된다"며 "야권연대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있기 때문에 완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규철 리서치랩 상무,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도 선거 막판까지 3파전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최 본부장은 3일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연대와 연합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서울과 경기를 빅딜한다든가 부산 등 약한 지역에서 어떻게(빅딜) 한다든가 하는 가장 낮은 단계의 특정 지역별 연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가령 안철수 신당 쪽에서 서울 시장 후보를 내지 않으면 경기지사를 양보할 생각이 있냐'는 직접적인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전혀 생각해 본 바 없다"며 "언론이 생각하는 정치적 상상력의 일부이자 여러 가지 정치적 가설 중 하나"라고 일축했다.
전문가들도 민주당과 신당의 빅딜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앙일보>는 같은 날 여론 전문가 10인의 지방선거 전망을 보도하면서 최대 관심사인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결국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윤희웅 민정치컨설팅 여론센터장이 여론에 떠밀려 안철수 의원 측이 민주당과의 연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김춘석 한국리서치 이사, 안부근 디오피니언 소장,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 등이 야권 연대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김미현 알앤서치 소장은 “안 의원이 17군데 후보 다 낸다고 호언장담해놓고 약속을 안 지키면 그 스스로 구 정치인이 된다"며 "야권연대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도 있기 때문에 완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규철 리서치랩 상무,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도 선거 막판까지 3파전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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