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모든 초등생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4-02-17 16: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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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5억 투입... 1인당 평균 지원 단가 5%↑ 2470원
    올해부턴 중학교에도 친환경 우수농축산물 차액 지원

    [시민일보]인천시 부평구가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총 95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친환경, 무상급식 세부지원계획에 따라 무상급식비로 지역내 초등학교 전학년 2만7956명에 대해 85억원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우수농산물 차액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96개교 5만1531명에 대해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무상급식비 1인당 평균 지원 단가를 2350원에서 5% 인상한 2470원으로 120원 증액했다.
    구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서 실시하는 친환경우수농축산물 차액지원사업의 자부담 면제 대상을 당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차별 없는 학교급식 실현과 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2013년도에 12억3000만원, 2014년 5억2000만원 등 총 17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부평구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점검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ㆍ확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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