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하남시가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대 6000만원까지 농업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경영자금과 농업생산 시설자금 지원을 위해 19일까지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경영자금은 지원농가당 6000만원 이하로 지원되며,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에 원리금을 일시 상환해야 한다.
농업생산 시설자금은 지원농가당 4000만원 이내로, 대출일로부터 3년 거치 5년 균등상환이다.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의 대출이율은 모두 연 1.5%다.
시는 이를 위해 농업경영자금에 9억2000만원, 시설자금에 1억3500만원 등 총 10억5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발전기금 지원으로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금융부담 경감으로 영농의욕 고취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농업지원과(031-790-5297)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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